2010청죽골 방과후학교 페스티벌 성료

2010청죽골 방과후학교 페스티벌이 지난 2일 문화회관에서 ‘행복한 학교·밝은 미래, 방과후학교에서’라는 주제로 성대히 열렸다.
페스티벌에 참석한 500여명의 초·중학교 학부모들과 교육관계자들은 학생들이 1년동안 방과후학교를 통해 갈고 닦은 솜씨를 지켜봤다.
공연프로그램은 식전행사인 창평중 사물놀이팀의 ‘공간 속으로’라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창평초 4학년 강초록 학생 등 21명이 밤벨로 ‘에델바이스’ 등 2곡을 연주한 것을 비롯 무정초교의 댄스스포츠, 담주초교의 플루트 연주, 고서초교의 영어뮤지컬 ‘흥부와 놀부’ 등 12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남면초 인암분교장의 난타공연, 한재중의 기타연주, 담양여중의 기악합주, 담양남초교의 방송댄스 등이 선을 뵀다.
행사장 1층 로비에는 회화 136점, 공예품 94점, 컴퓨터 186점, 종이접기 9점, POP 5점, 디자인 6점 등 총 436점의 작품들이 전시돼 학부모들의 눈길을 붙잡았다.
박희만 교육장은 “학생들이 한해동안 방과후학교를 통해 배운 솜씨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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