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 출신 최형주씨, 사법고시 2차 합격
대덕면 출신 최형주씨, 사법고시 2차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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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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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면 갈전리 출신인 최형주(32·여)씨가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제52회 사법고시 2차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최씨는 대덕 용산초교를 6학년까지 다니다 광주로 학교를 옮겨 각하초교를 나온 뒤 문화여중과 경신여고, 전남대 법대를 졸업했다.


최씨는 대학을 마친 뒤 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다 사법고시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2004년부터 사시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최씨는 1차 시험을 3번 합격하고도 번번이 2차 시험에서 5번이나 고배를 마신 뒤 판례를 중심으로 2차를 철저히 준비해 올해 6번째 도전 끝에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대덕면 갈전리에는 아버지 최병환씨와 어머니 김예순씨가 거주하고 있고, 남동생인 최형욱(31)씨는 무정농협에 근무하고 있다.


특히 아버지 최병환씨는 군의원(3기)과 4번의 대덕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했다.


아버지 최씨는 “1남2녀 중 차녀인 형주가 초등학교때부터 줄곧 상위권을 유지할 정도로 명석하고 매사 알아서 일을 처리할 정도로 책임감이 강했다”면서 “항상 약자들의 입장에 서서 ‘정의’를 실현하는 올곧은 법조인이 됐으면 좋겠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최형주씨는 “가족들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부모님이 살고 있는 담양의 명물 대나무의 올곧은 기상을 가슴깊이 간직해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법과 양심에 따라 약자의 편에서 일하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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