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소 값 상승으로 김장김치 준비로 걱정이 늘어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담양군 여성단체에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덕순)는 지난 16일 담양군여성회관에서 최형식 군수와 전정철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여성단체 임원 20여명, 다문화가정 여성 1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김장봉사에 사용된 배추와 무는 금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학봉)에서 정성껏 가꾼 친환경 배추 400포와 무 100개를 후원해 온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여성단체가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서상준)를 통해 다문화가족 80여 가구에 전달됐다.
군 관계자는 “김장 재료들과 함께 여러 사람의 정성과 사랑이 한데 버무려져 더 맛깔스런 ‘김장 김치’가 됐다”며 김장 봉사에 참여해 준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