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드는 민원인 접견 군정수행 차질
일주일에 이틀간 가급적 군정에 전념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군정에만 몰두합니다. 민원인께서는 화요일과 목요일은 피해주세요.”
담양군이 연일 군수실로 밀려드는 민원인들로 인해 군정수행에 차질이 빚어지자 급기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군수실에 찾아오는 민원인과의 면담을 자제하고 군정에 전념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민선5기 출범 이후 저마다의 사연을 내세우며 군수실로 밀려드는 민원인들로 최 군수가 시간을 빼앗기면서 주요 현안업무에 대한 결재가 늦어지고, 꼭 확인해야 할 현장에 대한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11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민원인의 접견을 자제하고 최 군수가 주요 군정구상과 결재업무 및 현장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군관계자는 “최형식 군수가 좀 더 군정에 충실하고자 하는 충정으로 이해해 달라”며 “주민들께서도 웬만한 민원은 군수실을 찾는 대신 해당 실과소나 직소민원실을 찾아 해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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