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에 이수지 학생

2011년도 전남도립대학을 이끌어갈 제14대 총학생회장에 정태환(33·신소재에너지전기과) 학생이 당선됐다.
또 정 당선자와 런닝메이트로 나선 이수지(20·유아교육과) 학생이 총학생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단독 입후보한 정태환 당선자는 지난 17일 찬반선거에서 투표인원 340명중 과반수가 훨씬 넘는 216표를 획득, 총학생회장에 당선됐다.
담양동초·담양중·창평고를 졸업한 정 당선자는 내년 1년동안 도립대학 학생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봉사하고 학내 면학환경 개선과 복지를 위해 ‘두드림(Do Dream)’라는 기치로 총학생회를 이끌게 된다.
정 당선자는 “선거운동을 통해 파악한 학생들의 뜻을 학생회를 이끄는데 밑거름으로 삼아 1천300여 학우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총학생회로 만들겠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은 물론 도립대학과 학생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 당선자는 특히 “이번 선거에서 공약으로 내걸었던 △청렴한 학생회 운영 △캠퍼스내 휴식공간 확보 △도서관 주위 가로등 설치 △여성 화장실 비데설치 △풋살장 조명 설치 등을 성실히 실현시켜 학생들이 캠퍼스 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당선자의 아버지 정상구씨와 어머니 남옥인씨가 읍 삼다리 2구에 살고 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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