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면 의항리에 소재한 한과업체 안복자한과의 안복자 대표가 지난 11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10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기념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위원장 및 국회의원, 농업인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 상생 그리고 축제라는 주제로 열렸다.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는 국내외 농업환경 여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사기를 북돋아 주고 이들에게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안복자 대표는 지난 2001년 한과업체를 설립한 이래 줄곧 국내산 원료만으로 제품을 생산, 농업·농촌발전에 공헌하며 농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준 유공으로 총리상을 수상하게 된 것.
특히 안복자한과는 뛰어난 맛과 품질, 안전성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음으로써 우리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2002년 농림부 전통식품 품질인정, 2003년 ISO9001·2001 인증, 2004년 전라남도 지역명품 선정 및 전남 전통식품 베스트5 동상, 2006년 농림부 신지식인상 수상, 2007년 파워브랜드 선정 등 다채로운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안복자 사장은 “엄선된 국내산 원료로 만든 한복자한과는 맛과 품질이 뛰어날 뿐아니라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는데 기여하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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