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복지차량’을 갖게 돼 아주 행복합니다.”
담양군장애인협회(회장 여운복)가 지난 24일 군청광장에서 장애인협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마사회로부터 복지차량을 전달받았다.
이는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2010 농어촌 복지차량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2인승 승합차를 지원받은 것으로, 앞으로 각종 장애인행사나 재활프로그램운영을 위한 이동수단으로 활용된다.
여 회장은 “그동안 거동이 불편해 장애인기능경기나 합동결혼식 등 각종 행사참여와 재활프로그램 참여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이렇게 훌륭한 복지차량이 생겨 벌써부터 4천여명의 지역 장애인을 위한 손과 발이 돼 줄 것을 생각을 하니 기쁘다”며 한국마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0월현재 관내 장애인은 4천100여명으로 군 전체인구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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