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고가 중국 절강성 호주교통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습 방법과 다양한 문화 등 상호교류활동을 벌인다.
담양공고에 따르면 양국간 교류사업은 중국 특성화고의 첨단 실습시설을 이용한 현장 교육, 중국 전문계 학교와 연계된 연수 기관 산업체 견학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 배양과 사기진작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중국 절강성 교육제도 및 문화탐방, 현장 교육 및 견학 후 결과를 일반화하는 교육과정으로, 매년 학생 15명 내외, 교사 5명 내외의 교류인원이 상호 방문을 통해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의 교류는 12월 15일에 중국학생들이 담양공고를 방문해 실습체험 및 문화체험 등 24일까지 9박10일간의 일정이며, 담양공고 학생들은 겨울 방학을 이용해 중국을 방문하게 된다.
지난 1차 중국 방문 때 호주교통학교 교류에 참여하고 돌아온 3학년 강민규 학생은 “세계적 기능인을 꿈꾸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더욱 노력하는 마음과 긍지를 갖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2차 교류에 참여할 채대원 학생은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으로서 자부심도 느껴져 기능인재로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결심을 다지게 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담양군은 양국학생들이 죽향체험마을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을 약속하고 담양지역 특성화학교 국제교류의 바람직한 사례가 되도록 문화교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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