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부 담양우체국, 용면조기회 우승
제6회 담양대나무배 전국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가 지난 20~21일 양일간 담양공고 운동장에서 관내 12개팀을 비롯 전국 78개팀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담양군족구연합회(회장 박종영)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일반1부, 일반2부, 일반3부, 관내일반부, 관내동호인부, 임원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조별 예선리그전을 통해 본선에 오른 팀간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최고 실력을 갖춘 12개 팀이 겨룬 일반1부에서는 삼성 광주전자팀이 광양 천하팀을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공동 3위는 경기-SM드림과 여수 다모팀이 차지했다.
일반2부에서는 광주첨단-청팀이 광양 두발로를 꺾고 우승의 감격을 맛봤으며 광주첨단-홍과 광주 앗싸가 공동3위의 성적을 거뒀다.
일반3부는 우승 장흥 한, 준우승 여수 팀파란, 공동3위 패밀리와 싸이클론이다.
관내 일반부 경기에서는 담양우체국이 번개팀을 제압하고 우승했으며 관내 동호인부에서는 용면조기회가 지난해 우승팀인 여명조기회를 물리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박종영 회장은 “족구 동호인들의 변화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명실공히 전국을 대표하는 대회로 굳건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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