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 청소년 과학문화 확산 기여 인정
담양고 김송철 교사(48·남)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한 ‘2010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사는 2010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서 2등상과 2010대한민국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에서 대상, 2008년과 2009년 연속 전국과학전람회 지구과학분야에서 특상을 수상토록 학교 과학탐구동아리 학생들을 지도하는 등 농촌지역의 학생들의 과학 탐구력 및 창의성 계발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2008년부터 매년 방과후 활동으로 토요과학교실, 과학명사 초청강연, 대덕연구단지와 국립과천과학관 탐방, 천체관측 및 자연사박물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체험학습 등 이공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신수빈 학생이 담양고 개교 이래 최초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합격하고 2010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는데 뒷받침했다.
김 교사는 국제온돌학회 등 학술논문 7편 발표, 과학교사 직무연수 강의 18회, 직무연수 교재 10편과 학생지도를 위한 첨단과학을 이용한 과학적 창의성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2009) 등 4편을 집필했다.
김 교사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수상과 상금 500만원이 지급되고 일본 도쿄와 하꼬네 등 해외학술 시찰의 특전이 주어지며, 소속 학교에는 실험실습 장비, 과학도서 등의 구입 명목으로 5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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