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서 진도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8일 오전 10시 15분께 담양군 남쪽 16km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 정도 지진은 주위가 조용한 곳에서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라며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는 없다”고 알렸다.
담양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인 진도 2는 예민한 사람일 경우 감지할 수 있는 정도다. 진도 3은 트럭이 진동하는 수준이며 진도 4부터는 실내에서 느낄 수 있는 정도다.
한편 지난달 8일 소방방재청이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남 지역은 지난 10년간 58여건의 지진이 일어나 최다 발생지 경북 지역 95건에 이어 두 번째로 지진이 많은 곳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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