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100원 사랑나눔 운동’ 큰 결실
‘동전 100원 사랑나눔 운동’ 큰 결실
  • 마스터
  • 승인 2010.12.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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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음식점 참여, 1년간 510만원 모금
봉산 ‘담양애 꽃’에서 150만원 모아 기탁

100원짜리 동전으로 기부문화 확산과 사회복지에 대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개된 ‘365일 36.5℃ 사랑나눔 운동’이 아름답고 행복한 담양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지역사회 복지인대회를 통해 모집한 사랑나눔가게에 관내 31개 음식점이 참여, 지난해 12월부터 11월까지 모두 510만6천610원이 모아졌다.


또한 지난달 10일에 열린 지역사회복지인대회에서 14개 업체가 추가로 사랑나눔가게에 참여하는 등 나눔의 기부문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봉산면 기곡리에 위치한 담양애 꽃(대표 정현주)은 지난 1년동안 150만원 모아 군에 기탁하는 등 지난해 사랑나눔가게에 참여한 음식점 중 가장 많은 금액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은 “지역사회에 기부문화를 전파하고 따뜻한 사랑을 이웃과 나누고자 사랑나눔가게에 참여했다”며 “100짜리 동전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나눔운동에 많은 손님들이 동참해 큰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군은 정성껏 모아진 성금을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후 지역자원봉사단체와 함께 관내 저소득층 중 노후불량주택 거주자를 선정해 ‘365사랑나눔의 집’ 1호점을 지어주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담양·새담양·추성라이온스는 원활한 집짓기 사업을 위해 부족한 신축사업비를 지원해주고 도배장판 및 포크레인 등 신축공사에 필요한 기자재를 조달해주고 노동력도 제공키로 했다.
또 ‘빛고을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들’로부터 무료로 기술·설계의 도움을 받는다.
군은 담양지역자활센터에게 기탁금 보관 및 정산에 따른 행정처리 등 사업예산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임무를 부여했다.


군 관계자는 “사랑나눔가게는 손님이 사랑나눔 후원금을 자율적으로 기탁하는 이웃사랑 실천운동”이라면서 “연말연시 등 특정한 시기에 한정되지 않고 상시적인 기부가 가능한 사랑나눔 운동에 관내 많은 음식점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65일 36.5℃ 사랑나눔 가게’란 음식점, 미용실, 병원, 기업체 등 담양군와 협약을 맺은 업소에서 재화나 서비스를 구입할 경우, 업체는 100원을 할인해 주고 할인된 100원을 손님이 직접 후원금으로 기탁하는 제도이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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