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나 양

담양고 정안나(18)양이 2011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 최종 합격했다.
정 양은 서울대 수시모집 지역균등선발 전형으로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지원, 수시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담양고는 2009학년도 김창남(창평중 출신), 2010학년도 이보현(담양여중 출신) 학생에 이어 3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 배출이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되면서 지역 명문고로 발돋움하고 있다.

담양여중을 졸업하고 담양고를 수석으로 입학한 정 양은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와 선생님들의 지도에 따라 성실하게 학습한 모범학생으로서 3년 내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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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양의 아버지 정원기씨는 목사이고 어머니는 함평에서 중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와함께 전라도교육감 추천전형으로 광주교대 수시모집에 지원한 이명석(담양중 출신)군과 이지효(담양여중 출신)양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전남대는 김민우(응용생물학과)군 외 8명, 조선대는 이소연(경영학과)양 외 14명이 합격했다.

김윤선 교장은 “지난 8월 신수빈 학생의 카이스트 합격에 이은 3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대학입시에서 좋은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은 교직원들의 열정적인 노력과 자녀를 뒷바라지 해온 학부모, 학습에 정진하는 학생들, 그리고 무엇보다 지역명문고 육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온 담양군과의 합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