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대나무컵 전국 탁구대회가 지난 18~19일 양일간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성대히 열렸다.
담양군탁구연합회(회장 김관석)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호남권은 물론 서울, 경기, 충청, 제주 등 전국 각지의 탁구동호인 1천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각 부문별 우승은 △죽향부 단체전 전주박성원탁구팀 △죽향1부 개인 김우형(광주) △죽향2부 개인 이운재(제주) △죽향부 복식-이운재·강지원(제주) △죽향부 혼합복식-임채언·박은정(여수)조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추월부단체전 여수엑스포 △추월1부 개인 채정훈(전주) △추월2부 개인 임호웅(광주) △추월부 복식 오진화·박대성(익산) △추월부 혼합복식-박대성·최미화(익산)조가 우승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단체전 전남탑스핀 △1~3부 단식 심명선(전남탑스핀) △4부 단식 최혜림(전주) △복식 심명선·강문숙(전남탑스핀) 등이 정상에 올랐다.
김관석 회장은 “이번 대회는 참가선수 규모나 경기운영 면에서 여느 탁구대회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와 함께 생활체육 활성화와 탁구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하며 명실공이 호남 최대의 탁구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탁구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스포츠 관광 마케팅을 통한 우리고장 알리기와 생활체육의 고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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