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창평고 신입생 선발고사에서 완도중 졸업예정자인 박성근(16)군이 수석합격했다.

박 군은 이번 선발고사에서 300점 만점에 294.3점을 얻어 전체 수석이라는 영예를 안았으며, 강진중 이해준(16)군이 293.5점으로 차석을 차지했다.

박 군은 “우수한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지원한 창평고 선발시험에서 수석합격이라는 영광을 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3년간 열심히 공부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석과 차석 합격자는 앞으로 입학 장학생 및 기숙사 장학생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창평고 선발고사에서 관내 중학교 학생들은 지난해보다 30명 늘어난 110명이 합격했다.

이중 상위 30등 이내 학생은 김수정(담양여중)양 8등, 채양원(담양중)군 10등, 김종화(담양중)군 12등, 전유나(수북중)양 17등, 서연식(고서중)군 26등, 김설(담양여중)양 30등 등 6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8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 창평고는 기숙사 장학생 4명, 특대 장학생 19명, 갑류 장학생 9명, 을류 장학생 26명 등 모두 58명에게 장학 혜택을 준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