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슬로시티추진위원회가 전남도가 주관한 ‘2010 관광지 주민자율협의체 중점 실천과제 평가’에서 도내 20개 시군 79개 협의체 중 최우수 협의체로 선정됐다.
창평슬로시티추진위원회(위원장 송희용)는 지난 2007년 슬로시티로 지정된 이후 창평 주민이 직접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발굴·운영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놀토달팽이 시장’은 주민들이 가꾼 ‘청정 농산물’을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홍보의 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문화재로 지정된 마을 돌담길을 따라 꽃길을 조성하고, 쌀엿과 한과 등 대표 슬로푸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뿐만 아니라 해설사 아카데미를 운영해 주민 스스로가 해설을 가능하도록 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전거 기증으로 관광객들이 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슬로시티추진위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통해 '창평 동제'와 ‘슬로시티 창평 걷기행사’, ‘창평전통음식축제’ 등 각종 행사를 치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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