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6쌍 대상
담양축협(조합장 김명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소외계층 가정을 위한 ‘사랑의 무료 합동결혼식’을 개최한다.
담양축협은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월 12일 관내 영세 동거부부, 장애인 부부,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6쌍을 선정해 무료 합동결혼식을 주선키로 했다.
축협 원활한 합동결혼식 추진을 위해 담양군에 의뢰, 이달 27일까지 희망자를 접수받고 있다.
축협은 본식 드레스와 턱시도, 5판의 원판사진과 액자, 신부 부케, 메이크업, 3단 케이크, 축하 이벤트, 신혼여행을 위한 1박2일 호텔 숙박권 등 결혼식 일체 비용을 부담할 계획이다. 단 피로연(식사) 이용시에는 본인이 부담한다.
김명식 조합장은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무료 합동결혼식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어려운 가정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채 살고 있는 이웃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 합동결혼식을 원하는 부부는 담양축협(380-55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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