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린사회교육원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봉진(45) 박사가 지난 17일 학생상담자원봉사 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에 크게 공헌한 공로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박사는 지난 2006년부터 담양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로 위촉돼 활동하면서 봉산초, 금성중, 담양중에서 꾸준히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 고충을 해결하고 바른 심성을 심어 주는데 열성을 다했다.
또 가출학생을 대상으로 한 개인상담을 통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유도하는데 헌신해 왔다.
특히 김 박사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담양지회장과 전남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총무를 맡아 연수를 통해 회원들의 자질향상과 봉사자회 조직발전에 애써왔다.
수북 개동교회 목사로 목회활동을 하고 있는 김 박사는 호남신학대 신학과와 전주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고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회복지학 박사를 이수했다.
현재 김 박사는 광주대 및 고구려대학 사회복지학과에 출강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무정면 성도리에 위치한 세린사회교육원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 박사는 “지역내 청소년이 겪고 있는 친구따돌림, 금품갈취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 및 집단상담과 더불어 가출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개인상담을 통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상담자원봉사회는 지역내 유능한 인재들을 활용해 학생들의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 고충을 해결하고자 관내에서 7명이 활동하고 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