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생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인다.
군은 다문화가족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억6천만여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위탁해 한국어 교육을 비롯 맞춤형 방문교육과 자녀언어발달지도, 다문화가정 양성평등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과 공동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우리문화 체험행사와 가족동행 만남의 날, 한마당 체육행사 등 우리문화 이해를 통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 여건에 의해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을 위해 합동결혼식을 주선하고 인터넷 사용요금을 지원해주는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문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383-3655)나 군청 주민복지과(380-3127)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담양에 등록된 외국인이 640여명이고 국제결혼에 의한 이주여성이 228명이다”며 “이들 가정이 언어소통이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공동체일원으로서 안정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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