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협 박이환 조합장이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한 고서면 효녀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본사에 기탁했다.
성금을 기탁한 박 조합장은 “군민신문을 읽고 간경변으로 목숨이 위태로운 아버지를 위해 간을 이식해준 효녀들의 소식을 알게 됐다”면서 “얼마 되지않는 성금이지만 아름다운 효심을 간직한 효녀들을 돕는데 일조하길 바란다”며 10만원을 보내왔다.
이에 앞서 효녀들의 안타까운 사연(본지 144호 11월 30일자)이 알려진 이후 담양군과 고서면사무소, 고서농업경영인회, 익명의 퇴직 공무원, 군법원 앞에서 법무사를 운영하는 문영수 법무사, 담양라이온스클럽, 금성교회, 이병호 군민신문 대표이사, 자립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허균용 전 담양남초교 총동문회장과 담양읍 객사리에 소재한 스피드광고 장규호 대표가 온정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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