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장애인들의 재활치료와 재활의지를 촉진시키기 위해 운영되는 뇌졸중 기능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군 보건소(소장 김미라)는 지난 16일 재가 장애인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건소 내 아토피 예방센터에서 뇌졸중 기능교실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박윤희 강사의 지도 아래 가죽공예와 함께 치료를 위한 레크리에이션에 참여, 장애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풀면서 재활의지를 다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뇌졸중 기능교실은 스스로 무엇인가를 만들고 완성하는 데서 오는 성취감을 통해 재활의지를 더욱 키워나갈 뿐만 아니라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끼리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재활의지를 북돋아 주는 만남의 장 역할을 해 참가자들의 호응이 크다”고 말했다.

뇌졸중 기능교실은 관내 재가 장애인의 재활치료와 재활의지 촉진을 위해 관내 등록된 정기관리대상자 중 1~3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운영되고 있다.

또한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장애별·요구별로 3개 팀으로 나눠 가죽·비즈 공예, 웃음치료, 치료 레크리에이션, 원예치료, 종이접기,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기능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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