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복합농공단지인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가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입소문이 나며 단지 분양에 활기를 띄고 있다.
담양군은 담양읍 삼만리에 위치한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가 지난 2009년 분양을 시작한 이후 41필지 중 28필지를 분양해 분양률 68%를 달성했으며 입주 상담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가동 중에 있는 13개 업체를 비롯해 현재 공사 중인 3개 업체와 최근 입주계약을 체결한 4개 업체가 공장 건축에 착수했으며 6개사와 입주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군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첨단문화 산업도시’ 건설을 목표로 환경오염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업종의 입주를 제한하는 한편 조립금속과 비금속을 비롯한 전기기계, 음식료, 의료정밀업종 등 첨단산업 관련업체와 목재나무와 같이 공해가 적은 업체들을 대상으로 분양하고 있다.
또한 공원과 녹지공간 조성을 통해 농공단지 입주 업체들의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농공단지는 담양-광주첨단간 일부 구간 개통으로 15분대로 접어든데다 호남·88올림픽·서해안고속도로 등 3개 고속도로와 KTX, 무안공항 등 접근성이 좋은 지리적 이점을 지니고 있다.
농공단지는 또 전남도립대학을 비롯한 광주의 과학기술원과 테크노파크 등 산학협력이 용이해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만간 에코 농공단지의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더 좋은 환경에서 기업할 수 있도록 농공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더 많은 우량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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