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면 통천2리 출신 서동일 (주)강천 대표가 지난 18일 용면초교 졸업식에서 학교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용면초교 43회 졸업생인 서 대표는 학교 모정에 심어진 잣나무, 소나무, 은행나무 중 일부가 고사위기에 처해 시급히 관리·조치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자비를 들여 ‘교정 노거수 생태보존을 위한 진료 및 치료사업’을 펼쳤다.
서 대표는 “학교 역사와 함께 한 오래된 나무들이 구멍이 생겨 썩어가고 나뭇가지가 말라가는 등 죽어가고 있어 외과수술 치료를 해줬다”면서 “모교에 대한 작은 관심을 보였을 뿐인데 후배들이 졸업하는 뜻깊은 날에 큰 상을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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