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음식문화 개선 특화거리 선정
간판정비·위생찬기 등 보급
담양 ‘죽순 푸드 빌리지’와 강진 ‘청자골 한정식 맛길’가 전남도 2011년 음식문화개선 특화거리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전남도가 지난달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특화거리’를 공모해 서류심사 및 현지 확인, 공개 발표 등을 거쳐 음식문화개선 특화거리로 (가칭) 담양 ‘죽순 푸드 빌리지’와 강진 ‘음식문화 1번지 청자골 한정식 맛길’을 각각 선정했다.
담양 죽순 푸드 빌리지 시범사업 특화거리는 죽녹원 주변 20여개 업소가 참여한다. 관방천 국수의 거리와 인근 관광지인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담양호, 금성산성 등과 연계해 지역 전통음식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음식문화개선을 선도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 특화거리에는 도비 1천500만원이 지원되며 간판정비, 조형물 설치, 위생찬기 등이 보급된다.
시범지역 특화거리 음식점에서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 국제행사를 대비해 전남도에서 역점 추진중인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편 지금까지 지정된 시범지역은 2009년 목포 복산 먹거리, 여수 이순신광장 먹거리, 순천 대석길 안전음식 먹거리, 2010년 광양 백운산 숯불고기 타운, 영암 독천먹거리, 진도군 청정진도 먹거리 광장 등이다.
/설재기 기자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