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성 출신인 박한구(58) 재경향우가 지난 1일자 서울시교육청 중등인사에서 교장으로 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성 대성리에서 태어나 금성초교(41회), 담양중(22회)을 나온 박 교장은 고등학교부터 광주에 유학, 송원고(6회)와 조선대 법정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박 교장은 고등학교 졸업 후 공무원에 합격해 1973년부터 1981년까지 담양읍사무소와 고서면사무소에서 근무했다.
이후 박 교장은
공직생활을 하면서도 대학에 진학해 교직을 이수한 박 교장은 이후 공직생활을 그만두고 지난 1982년 임용고시를 걸쳐 보성중학교에서 교직에 몸을 담았다.
시·도간 발령으로 서울로 자리를 옮긴 그는 서울 신현중과 서울 도봉고 교감으로 재직하다 이번 인사에서 교장으로 승진, 서울 신방학중학교 교장으로 부임했다.
현재 읍 만성리에는 큰형 박삼봉(전 KT 담양지사 지부장)씨가 거주하고 있다.
박 교장은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는 정성과 더 낮은 자세로 교육을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가사문학의 고장인 담양의 선비정신과 대나무의 올곧은 기상을 항상 간직하며 맡은 바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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