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면에서 한빛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서정화씨가 시인이 됐다.
서씨는 월간종합문예지 ‘문학공간’에 ‘모정’, ‘녹차한잔’, ‘항아리’, ‘촛불’, ‘밤비’ 등 총 5편의 시를 출품해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서 시인이 출품한 시작들은 시어를 정감있게 다듬어 내 섬세하고 예리한 시선에 시적 형상화 솜씨가 수준급이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을 받았다.
서씨는 “시간이 날때마다 틈틈이 습작을 하고 시상이 떠오를 때마다 펜을 들곤 했는데 시인이라는 꿈을 이루게 됐다”면서 “그냥 삶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멋진 시어로 애달프고 멋진 사랑이야기와 시심이 깊은 시를 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시인은 광주교육대학교 대학원 아동문학과에 재학 중이며 지난해 전국가사시조 낭송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시낭송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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