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녹원·슬로시티 창평 등 관광사업장 확인
전남도의원들이 담양군의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지확인 활동을 펼쳤다.
군에 따르면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소속 10여명의 위원들은 지난 23일 담양을 방문, 담양군정 일반현황과 2011년도 정책방향에 대한 간략한 브리핑을 들은 뒤 ‘대나무 테마숲 죽녹원’과 ‘슬로시티 창평 관광활성화사업’의 추진상황과 소관 도비 건의사업에 대한 실과소장들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이들의 담양 방문은 지난 15일부터 개회한 제258회 임시회 일정중 지역의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확인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
경제관광문화위원들은 먼저 황태호 관광레저과장의 안내로 죽녹원의 대나무 산책로와 생태전시관, 정자, 인공폭포 등을 둘러보고 올해 추진하게 될 전망대 리모델링과 야간경관조명시설 설치사업 등에 대해 설명을 청취했다.
또한 슬로시티 창평면 삼지내 마을을 둘러보며 그동안 군에서 추진한 마을탐방로 정비를 비롯 대문과 공가정비, 체험장 시설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창평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성공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한 달팽이 시장과 세시풍속 재현, 슬로라이프 주민교육과 워크숍 운영의 성과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
박철홍 도의원은 경제관광문화위원들에게 “담양군은 죽녹원과 슬로시티 창평과 같은 관광자원이 무궁무진하다”며 “충분한 관광인프라 구축이 뒷받침된다면 국내 제일의 휴양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담양에 국·도비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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