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새봄을 맞아 그동안 불경기와 고유가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겨우내 움츠렸던 사회 분위기를 밝고 활기차게 전환시키기 위한 국토 대청소를 실시했다.
군은 지난 18일 군 산하 전 공직자와 유관기관(새마을협의회 주관) 임직원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담양읍 시가지에서 새봄맞이 대청소 활동을 전개했다.
읍면에서는 새마을협의회 회원과 함께 마을 진입로와 안길을 중심으로 청소를 실시했으며, 특히 하천제방과 농로 주변에 방치된 폐비닐이나 빈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또한 (주)북부환경은 관광지 주변에 설치돼 있는 공중화장실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청소를 하는 등 새봄맞이 단장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겨우내 생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로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이 조성됐다”며 “3월말까지 대청소 기간을 운영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 영산강 시원의 ‘청정 담양’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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