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학년 각 20명, 월~금 3시간씩 1년 코스
청죽골 초교생들의 꿈과 실력을 가꿔 미래사회를 주도할 인재로 길러내는 산실 담양영재교육원(원장 정기권)이 오는 4월 1일 문을 연다.
담양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실시된 영재교육원은 지난해 12월 전국적으로 실시된 영재성검사와 학문적성검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관내 초교 5~6학년 각 20명씩 총 40명을 선발했다.
교육과정은 담양남초교(수학·과학)와 담양동초교(영어)에서 실시되며, 수학·과학·영어 3과목의 수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정에 맞춰 제공된다.
수학은 각 학년 교육과정을 내용으로 하는 기본과정(수학A)과 심화과정(수학B)으로 이뤄지며, 과학은 도교육청 발간자료와 지도교사가 작성한 자료를 토대로 물리, 화학, 생물·지학 수업이 이뤄진다.
영어는 회화중심(A), 독해중심(B), 교사와 토크장학생 협력수업(C)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와함께 이들에게는 과학기술 전시물·첨단 과학분야 견학 등 현장체험 학습과 함께 성적이 우수한 영재교육대상자에게 해외체험학습 기회도 제공된다.
성취도 평가는 1·2학기말에 교육지원청이 출제한 문제지로 이뤄지며, 과목별 지도교사의 수행평가를 합산해 우수한 학생에게 표창을 하게 된다.
정기권 영재교육원장은 “지식만 주입하는 수업이 아닌 인성을 기본으로 고등 사고능력과 리더십을 함양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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