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우체국에 근무하는 김신석(40) 집배원이 2010년 우편연도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우편연도대상은 우정사업본부가 전국 1만7천여 집배원 가운데 봉사정신이 투철한 집배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써, 금상을 수상한 김신석씨는 장애인과 불우이웃을 돌보는 ‘집배원 365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지난 1998년 이후 매년 4∼5회씩 헌혈을 해온 그는 2008년 52차례의 헌혈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50차례 이상 헌혈을 해야만 받을 수 있는 ‘헌혈 유공장 금장’을 받기도 했다.
김신석 집배원은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주민들에게는 더 가까이 다가가는 친근한 집배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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