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담양’ 푸르게 푸르게
‘생태도시 담양’ 푸르게 푸르게
  • 마스터
  • 승인 2011.03.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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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강 희망의 숲 식목행사 군민 400여명 동참
담양관문·백동 유휴지에 대나무로 새 단장
숲가꾸기 착수 등 녹색관광도시 기반 조성

봄기운이 완연해지자 관내 곳곳에서 식목행사가 열리는 등 ‘생태도시 담양’이 푸르게 푸르게 조성돼 가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25일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군민들과 함께 ‘백진강 희망의 숲’ 식목행사를 가졌다.

오는 4월 5일 제66회 식목일을 기념해 10여일 앞당겨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최형식 군수, 전정철 군의회의장, 윤병현 서부지방 산림청장을 비롯 군민과 군청 산하 공무원, 각 유관기관단체 400여명이 저탄소 녹색도시 추진에 동참했다.


이들은 담양읍 양각리 백진공원 1㎞여 구간에는 군민과 각 유관기관·사회단체 등에서 헌수한 느릅나무와 물푸레나무, 산철쭉 등 5천100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군은 또 지난 21일부터 담양의 관문인 죽향대로를 대나무로 새 단장하고 있다.


담양공고~동산병원 구간 중앙분리대에 가로경관용으로 적합한 키 작은 오엽죽과 포대죽을 식재, 담양을 찾은 외지인에게 ‘대나무의 고장 담양’의 이미지를 제고시킬 방침이다.
또한 백동 사거리 게시대 뒤편의 유휴토지에도 맹종죽 및 조경죽 등 대나무 조경을 추진, 녹지공간의 확대와 함께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관광도시의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군은 지난 28일부터 2개월간 월산면 광암지구 외 6개소 400ha 면적에서 솎아베기, 천연림 개량 및 보육, 산물수집, 가지치기 등 올들어 두 번째 숲가꾸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함께 담양종합체육관 인근 영산강 둔치에 느티나무와 낙우송을 심어 하천숲을 조성할 뿐아니라 수북-대전간 국도변 7개소의 방음벽에 상록덩굴류인 송악 4천600여본을 식재하고 있는 등 녹지경관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무정면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무정면 영천리에서 오룡리까지 오례천 3㎞ 구간에 벚나무 60본을 심는 등 쾌적한 휴식공간 및 산책로로 활용키 위한 벚나무 숲길을 조성, 눈길을 끌었다.


군은 이같이 관내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녹색환경은 물론 이미 조성돼 있는 담양-광주간 대나무 가로수 등에 대해서도 퇴비를 시비해 주는 등 사후관리계획을 수립, 철저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녹지경관조성은 녹색으로 채색된 담양이미지를 실현하고 생태도시에 걸맞는 미래의 체험 숲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나무심기와 가로수 및 산림경관조성에 앞장서 아름답고 쾌적한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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