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당 4천원…112농가 24만4천여㎡ 대상
담양군이 금년도 블루베리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기준을 확정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블루베리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은 담양군이 소득작목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묘목대, 상토비, 제초매트, 비가림하우스, 점적관수 시설비 등 총비용의 50%가 보조된다.
지원내역은 기존에 주당 6천원이 지원되던 2년생 묘목비가 시장에서 거래되는 실제가격을 반영, 주당 4천원으로 인하된 것을 비롯 피트모스 1포당 7천500원, 제초매트 3.3㎡당 500원, 점적관수 기본시설 98만원, 점적관수 760㎡당 50만원 등이다.
이를 위해 군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 취득농가 ▲작목전환 희망 농가 ▲생산자 조직화 및 규모화가 가능한 영농경영체 ▲블루베리 전문교육 이수농가 등을 대상으로 읍면사무소에서 사업신청을 받아 신규농가들이 우선적으로 배정받도록 안배했다.
군은 올해 112농가 7억9천300만여원(24만4천329㎡)을 배정했다.
읍면별 배정내역을 보면 봉산면 27농가 1억8천만여원(5만1천692㎡), 수북면 25농가 2억100만여원(6만993㎡), 금성면 11농가 5천400만여원(1만6천㎡), 대전면 10농가 7천100만여원(2만1천397㎡), 담양읍 8농가 5천600만여원(2만911㎡), 월산면 6농가 4천만여원(1만4천745㎡) 등이다.
또 창평면 6농가 3천500만여원(9천590㎡), 고서면 5농가 4천100만여원(4만1천042㎡), 남면 5농가 1천300만여원(5천961㎡), 무정면 4농가 3천800만여원(1만2천267㎡), 대덕면 2농가 2천만여원(6천130㎡) 등이다.
군 관계자는 “1주당 묘목지원비가 6천원에서 4천원으로 감소한 것은 묘목시장의 실거래가격을 반영한 것”이라며 농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