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부- 중년부-장년부
청년부 대사랑동우회, 중년부 그루터기동우회, 장년부 죽풍동우회가 제33회 선후배 친선축구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6~17일 양일간 추성경기장과 전남도립대학 운동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가로수동우회(대회장 송진원) 주최로 청년부 10개팀, 중년부 8개팀, 장년부 6개팀 등 총 24개팀이 출전해 축구 실력을 겨뤘다.
청년부는 대사랑이 너나들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5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우승기를 차지했다. 장려상은 사우와 한마음이 수상했다.
중년부에서는 그루터기가 우승, 삼육이 준우승, 열린·만우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대사랑과 그루터기는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도 우승컵을 들어 올려 대회 2연패를 거뒀다.
장년부는 죽풍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OB연합팀이 준우승과 감투상을 받았다.
올해 대회에서 처음으로 51세 이상 OB연합팀이 장년부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팀을 정상으로 이끈 최우수선수로는 장년부 유택만(죽풍), 중년부 박한주(그루터기), 청년부 박진오(대사랑)씨가 각각 선정됐다.
또 초반 예선탈락한 팀들을 위해 마련된 족구경기에서는 어울림이 1위, 어깨동무가 2위를 차지했다.
여성들이 참여한 승부차기에서는 사우동우회가 우승, 어깨동무동우회가 준우승을 거뒀다.
이밖에 응원상에 승천, 화합상에 한두레, 페어플레이상에 백호가 선정됐다. 내년 제34회 선후배축구대회는 어울림동우회에서 개최한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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