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맛’ 특별기획전 참여

전통과 문화, 명인의 향기가 살아 있는 향원당이 세계로 향하는 남도음식의 맛과 멋을 자랑하며 2011한국음식관광박람회 및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남면에 소재한 향원당은 지난 13~16일 (사)한국음식관광협회가 양재동 aT센터에서 주최한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이양수 원장을 비롯 29명이 팀을 이뤄 출전했다.
특히 ‘비색과 백색의 식문화 향연’이라는 주제로 고려~조선시대의 사대부가 음식과 음청류를 청자와 백자, 은상감, 방자유기에 기품있게 담아내 심사위원들로부터 ‘남도의 맛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향원당은 ‘남도의 맛’이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열어 죽풍굴비(전통식당), 댓잎두부(달맞이흑두부), 갈비와 나물밥(삼정), 쌀국수꼬리곰탕(대양), 바다의 진미 전유어(자산어보) 등 이 지역의 풍미를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한국음식의 과거와 현재를 알림과 동시에 국내외 조리 관련 정보 및 기술, 식문화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보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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