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 오신 날…담양사암제등행렬대축제
불기255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7일 문화회관 앞마당에서 관내 사암스님들과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사암제등행렬대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부처님 오신 날(5월10일)을 맞아 서로가 서로를 살리는 상생과 나눔의 실천으로 모두가 진정한 해탈의 기쁨을 맛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호국사 본묵스님)가 주최하고 담양불교신도협회(회장 송진현)에서 주관했다.
이날 문화회관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KBC 열전동네방네 MC를 맡고 있는 김연수씨의 진행으로 금성산성 동자암의 승군무예기연, 용화사 동자승의 바람춤, 판소리 공연, 용화사 수진큰스님의 법문이 이어졌다.
이어 군민과 불자들은 문화회관을 출발해 읍 중앙로 상가를 돌며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누리에 퍼지기를 기원했다.
본묵스님은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진실한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고 우리들의 마음을 밝혀 나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우리 세상 어두운 골짜기에 자비와 지혜의 환한 등을 밝혀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 누리에 비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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