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남초교 1학년 홍주은양이 지난 7일 추성무대에서 열린 전국 학생 시낭송 대회에서 ‘재주 많은 대나무’로 대상인 (사)한국문인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자작시의 ‘봄’을 낭송한 담양남초 3학년 홍채원양과 김광섭 시인의 ‘나의 사랑하는 나라’를 낭송한 광주 살레시오중 3학년 서석현군이 각각 초등부와 중등부의 최우수상인 한국문인협회 전라남도지부장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우수상인 담양문학회장상은 강성남 시인의 ‘대나무축제’를 낭송한 용면초교 6학년 서인애, 자작시 ‘차라리’를 낭송한 담양여중 3학년 장한빛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밖에도 황수아(담양남초)·최혜성(용면초)과 박소정(담양여중) 학생이 각각 초등부와 중등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강혜빈·박유비·박소영 학생이 특별상을, 김지혜·박연지·임시아·신승현 학생이 노력상을, 고순희(용면초)·송의종(담양여중)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가사문학의 산실 담양’을 알리고 창작활동과 자기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시낭송대회는 담양군과 대나무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담양문학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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