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지역본부와 한우협회 광주·전남 도지회가 구제역 등으로 위축된 한우고기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해 광주·전남 축협 판매장에서 대대적인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할인행사는 광주·전남권 17개 축협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것으로 담양축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실시한다.

김명식 담양축협장은 “지난 2010년 12월과 올해 3월에 걸쳐 두차례 한우가격을 인하한데 이어 세 번째 할인판매를 실시했다”며 “할인행사로 한우고기 소비가 확대돼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당 할인 내역은 다음과 같다.

▲등심·치마살·부채살·안심=6만원→5만원(17%)

▲양지=3만원→2만원(33%)

▲설도·사태·목심=2만6천원→1만8천원(31%)

▲우족=3만5천원→2만4천500원(30%)

▲사골=9만원→6만3천원(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