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담양 게이트볼팀(감독 송희철, 코치 김용근)이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게이트볼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17~19일까지 경북 상주시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남 6개 팀 등 전국 16개 시도 164개팀이 출전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뤘다.
주장 최규대 선수를 비롯 김원택·김종덕·장명영·국문호·박정일 선수로 구성된 담양 게이트볼팀은 예선전에서 경북 영주팀, 부산 태종대팀, 경기도 이천팀을 차례로 물리치고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기록,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도 강원도 영월팀, 광주 광산팀, 경기도 하남팀, 충남 아산팀을 차례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한 담양팀은 경남 거창팀을 만나 치열한 접전 끝에 16대10으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우승을 노린 담양팀은 결승전에서 장관기 4회 우승을 전력을 갖춘 서울 관악팀을 만나 선전했지만 11대9로 아깝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담양팀은 페어플레이어와 경기매너에서 타 시도팀의 모범이 돼 특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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