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군수가 지난 5월 30~31일 이틀간 관계 공무원과 함께 메타 가로수길과 죽녹원 일대의 민원현장을 둘러봤다.

최형식 군수가 불법건축 및 상행위로 말썽을 빚고 있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죽녹원 인근을 관계공무원들과 돌아보며 현장을 점검했다.

5월 30~31일 이뤄진 현장점검은 담양의 얼굴과도 같은 메타길과 죽녹원이 극심한 무질서로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흐리고 있어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최 군수가 직접 현장을 돌며 총체적인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또 노후되거나 미비한 편의시설로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는지, 주변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시설물들이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흐리고 있지는 않은지, 개선할 사항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전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도 뒷받침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로수길 현장에서 최 군수는 화장실 옆에서 먹거리를 팔고 있는 불법상행위의 실상과 산책을 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차량과 다인승 자전거의 통행을 제한하기 위해 군에서 설치한 시설물이 훼손된 현장을 확인했다.

최 군수는 관계공무원들에게 구88폐도 유휴부지 활용방안을 마련해 불법노점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훼손된 시설물을 보강하는 등 개선사항을 지시했다.

또 죽녹원 인근에서는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는 요철이 심한 보도를 정비하고 관광지 미관을 해치는 부적절한 시설물들을 말끔하게 정비해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유지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