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이 ‘청정축산 담양’을 위해 관내 축산인을 대상으로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실천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31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린 녹색축산 교육에는 친환경축산물 인증농가를 비롯 인증 획득 가능농가와 전업농가, 담양축협과 한우조합 관계자, 축산업무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전남도에서 제정한 ‘동물복지형 친환경 녹색축산 육성 조례’에 대한 내용을 비롯 정부의 축산업 선진화 방안 등 축산정책에 대한 설명으로 이뤄졌다.
이날 초청 강사사로 나선 농산물품질관리원 조기동 감독관과 HACCP기준원 임현성 수의사는 친환경 축산 인증과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의 필요성과 함께 인증획득과 사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4월에는 관내 축산인 스스로 ‘청정 축산’을 위한 자발적인 결의대회를 실시하는 등 축산인들의 친환경 축산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며 “동물복지형 친환경 축산 추진을 통해 ‘담양 축산물=안심 먹을거리’라는 공식이 성립할 수 있도록 축산인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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