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연합미곡처리장
본격적인 밀 수확기를 앞두고 수북연합미곡처리장이 우리밀 수매에 들어간다.
담양군은 지난 7일 구례 우리밀조합, 농업기술센터, 우리밀연구회, 수북농협 연합미곡처리장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밀 산물수매에 대한 협의를 갖고 오는 20~30일까지 우리밀을 수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매시간은 오전 9시~오후 7시이며 1일 수매량은 연합RPC의 하루 처리량을 감안한 30톤이다. 톤백비용은 농가에서 부담한다.
또 수매계약 당사자는 우리밀연구회와 구례 우리밀조합으로, 건조된 밀은 구례 우리밀조합에서 당일 인수하며 수매전표에 따라 오차를 적용하지 않고 실물로 인수한다.
특히 수매시 기준수분량은 13%이며 19%이상은 수매를 받지 않는다.
건조료는 산물밀 수매시 13~14.9%는 1천500원, 15~19.9%는 2천원으로 구례 우리밀조합에서 수매대금을 지급할 때 차감해 지급한다.
한편 관내에는 49농가가 참여한 우리밀연구회(회장 박성모)가 85㏊의 면적에서 우리밀을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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