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사댁 셋째딸’’ 등 3곡 하모니 선봬

제21회 도민합창경연대회에서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봬고 있는 담양군합창단.
담양군합창단(단장 장선애)이 도민합창경연대회에서 일반부 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보성 채동선 음악당에서 열린 제21회 도민합창경연대회는 전남도 주최와 한국음악협회 전남도지회 주관으로 도내 아마추어 일반성인 합창단과 초·중·고 학교소속 청소년 합창단이 참가한 가운데 실력을 겨뤘다.
도내 8개 합창단이 출전한 일반부 경연에서 담양군합창단은 지정곡인 ‘도민의 노래’와 자유곡인 ‘최진사댁 셋째딸’, ‘새야새야 파랑새야’ 등 3곡을 아름답고 감미로운 하모니을 선사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 단장은 “관내 여성주부를 비롯 이주여성들이 모여 음악을 통해 기쁨과 희망을 느끼며 열심히 연습한 결과 큰 상을 받게 기쁘다”며 “담양군합창단에 관심을 가져준 모든 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담양군여성합창단은 지난해 11월을 담양문화원여성합창단에서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출발했으며, 현재 40여명의 회원들이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문화회관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한편 도민합창대회는 애향정신을 함양하고 도민화합과 예술교류 활동 등을 촉진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해 지난 91년부터 매년 개최돼 오고 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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