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세 이상 조기축구 동호인들이 열전을 벌이는 축구대회가 마련된다.
또 평소 소속팀의 선수로 선발되지 못해 대회에 출전할 수 없었던 동호인들을 위한 2부리그도 함께 열린다.
담양군축구협회(회장 김갑중)는 관내 축구의 저변확대와 축구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26일 담양중·고 운동장에서 만40세 이상의 동호인만이 참가하는 담양군축구협회장기 장년부 축구대회 및 청년부 2부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장년부 대회는 담양FC, 남산조기회, 한울조기회, 금성베스페로, 무정신우FC, 수북축구우정회, 월산FC, 창평드래곤즈, 봉산시나브로, 여명FC 등 10개팀이 참가, A~C조 예선 풀리그를 거쳐 선발된 각조 1위 3팀과 와일드카드 1팀 등 4개팀이 본선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2부경기대회는 담양FC, 남산조기회, 무정신우FC, 수북축구우정회, 여명FC 등 5개팀이 참가하며 링크전 방식으로 예선을 치러 본선 4개팀을 선발, 토너먼트로 겨룬다.
장년부 우승팀에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비롯 2위 50만원 트로피, 장려상 2팀 각 2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뛰어난 경기매너와 발군의 기량으로 대회를 빛낸 최우수선수에게는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청년부 2부경기대회 우승팀에는 상금 50만원과 우승기 및 트로피, 2위 30만원 및 트로피, 3위 20만원 및 트로피, 최우수선수 5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김갑중 축구협회장은 “축구의 저변확대와 축구문화의 활성화를 기하고자 이런저런 사정으로 대회에 참가하기 어려운 동호인들을 위한 대회를 개최키로 했다”며 “관내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