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대나무컵 광주·전남 생활체육 테니스대회 여자부 복식경기가 지난 1일 담양군립테니스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대회 우승경력자가 참여하는 국화부, 광주·전남대회 우승자가 참가하는 금배부, 그리고 우승경력이 없는 사람들이 겨루는 신인부로 나눠 예선을 치르고 부문별 본선 8개팀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선부터는 제비뽑기로 국화부와 신인부 B조, 금배부와 신인부 A조가 각각 팀을 이뤄 실력을 비슷하게 한뒤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조를 가리게 했다.
대회 결과 윤승희(송죽)·김점순(우정)조가 서민자(우정)·송진희(오주)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상패와 함께 상금 80만원을 받았으며 송영숙(순천원)·문영미(하남클럽)조와 조경숙(화이팅)·은정애(목포푸른솔)조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담양군테니스연합회(회장 문병섭)가 주관하고 담양군통합체육회와 담양군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남자신인부와 여자부 등 2개 부문에 130개팀 420명이 출전한다. 우천으로 연기된 남자 신인부 경기는 오는 16일에 열린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