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천년을 기념하고 담양의 밝은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할 기념행사와 구체적인 프로그램 등에 대한 아이디어 특별공모전에 총 22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의 역사와 문화의 재조명을 통해 담양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군민의 대화합을 이끌어내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기위해 지난 6월30일까지 일반인들 대상으로 공모전 실시했다.

군은 오는 22일 영상회의실에서 뉴-담양비전위원회(위원장 김일태) 위원과 부군수, 기획실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성, 효율성, 계속성, 적용범위, 실시가능성, 노력도 등의 6개 항목을 심사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 향후 기념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제안된 주요 내용은 △천년 기념 군청사 이전 △천년천색 담양을 담는 사진·UCC공모전 및 백일장 △천년담양 걷기대회, 마라톤대회 △담양 지명역사 천년 전문 SNS(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구성 △담양 이름을 가진 사람 초대 △천년 담양의 흔적이 묻어나는 타임스코프 설치 △담양천년사 발간 △유서깊은 마을에 대한 마을지명 유래 설치 △담양 천년숲 및 천년공원 조성 △천년 담양 테마거리 조성 △담양 과거 천년, 미래천년 상징탑 건립 △담양 천년 인물찾기 △천년기념 다큐멘터리 제작 등이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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