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읍 삼만리에서 (주)좋은 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김진완 대표가 관내 장애인에게 싱크대를 설치해줘 칭송이 자자하다.
김 대표는 지난 2일 재가장애인 주택개량사업으로 선정된 설송임(61·읍 양각리·지체장애 2급)씨 집에 싱크대를 후원했다.
그동안 설씨가 살던 집은 오래되고 지붕의 일부가 무너져 내려 비가 오면 새고 냄새가 나는 등 생활하기가 어려웠으나 최근 재가장애인 주택개량사업으로 선정돼 쾌적하게 단장됐다.
설씨는 “햇빛도 잘 들고 주변과 주방이 깨끗해져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역의 어두운 곳을 찾아 도움을 주는 것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 장애인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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