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남초교 정성훈(6)학생이 KBS배 전국 초·중·고 육상경기대회에서 남초부 포환던지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 군은 지난 14~16일까지 정선군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39회 KBS배 전국 초·중·고 육상경기대회 남초부 포환던지기에 출전, 12m70㎝를 기록해 전북 익산지역 선수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같은 종목에 출전한 남초교 서이주(5)군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앞서 정군은 지난 2~4일까지 고흥군에서 열린 제21회 전남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남초부 포환던지기에서 12m45㎝을 던져 1위를 차지했다.
정군은 지난 5월 열린 전국소년체전에 전남대표로 출전해 5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전국 꿈나무 선수선발 육상경기대회 은메달을 획득했었다.

정군은 “지난 전국소년체전때 전남대표로 출전했으나 메달 획득에 실패해 아쉬움이 컸었는데, 이번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박봉수 지도교사는 “성훈이는 전문 코치가 없는 열악한 조건에서도 성실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등 대성할 선수”라고 칭찬했다.

한편 KBS전국육상경기대회는 종목별선수권대회, 전국육상선수권대와 더불어 국내 3대 육상이벤트 대회로 꼽힌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