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18일 드림스타트센터에서 관내 만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건소 한방진료팀과 연계해 겨울철 호흡기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겨울 병을 여름에 치료한다’는 의미의 ‘동병하치(冬病夏治)’는 1년 가운데 양기가 가장 강한 여름철을 이용, 감기와 비염, 천식 등 겨울에 쉽게 발생하거나 증상이 심해지는 호흡기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치료법이다.
이날 행사에는 30℃가 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60여명의 아동과 부모들이 찾아 진료를 받았다.
주민 A씨는 “아이가 겨울이면 감기와 기침을 달고 살았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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