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길림성의 장춘 여자하키팀(감독 왕경삼)이 지난 25일 담양공고 하키구장에서 담양공고 하키팀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담양공고 하키구장에서 열린 첫 국제경기라는 의미가 있는 이번 시합은 담양공고 출신으로 목포시청 하키팀을 이끌고 있는 나상호 감독의 주선으로 마련됐다.
전후반 35분씩 70분간 열린 시합에서 장춘팀은 일반적인 예상을 뒤엎고 담양공고팀을 5대 0으로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키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장춘팀은 12개 여자하키팀이 있는 중국에서 4강권에 속하는 실력으로 중국팀 대표선수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목포시청의 초청으로 목포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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