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농촌, 친환경농산물 선도 실천 다짐

풍요로운 농업 및 농촌을 구현하고 여성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한 생활개선회담양군연합회(회장 김경숙) 한마음대회가 지난 22일 담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强小農)’의 실현을 결의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읍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누구나 살고 싶은 풍요로운 담양 가꾸기, 고부가치 농업실현, 여성농업인 권익향상 등 전문 여성농업인으로서 깨끗한 농촌, 친환경농산물 만들기를 선도적으로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행사장 한켠에 멜론, 토마토, 고추, 옥수수, 유정란 등 농특산물 5종과 딸기쨈, 블루베리쨈, 장아찌 등 24종의 가공품들을 전시하고 시식하는 코너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바쁜 농삿일로 쌓인 스트레스를 레크리에이션으로 해소하며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에 앞장선 공로로 김국향 고서면회장, 위정미 남면회장, 김정희 대덕면회장, 황명숙 무정면회장, 정승엽 금성면회장, 천양례 대전면회장 등이 표창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생활개선회 전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랑의 쌀을 모아 창평면 온누리재활원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7곳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행사가 끝난 뒤 깨끗한 농촌만들기 일환으로 관방제림 주변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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